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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킬러 P-8A 포세이돈 국내 첫 공개…하와이 림팩서 한미 대잠전 훈련

잠수함 킬러 P-8A 포세이돈 국내 첫 공개…하와이 림팩서 한미 대잠전 훈련

바닷속 깊은 곳에 숨은 적 잠수함을 찾는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내부와 훈련 현장이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하와이에서 열린 환태평양훈련 림팩을 계기로 우리 해군과 미군의 해상초계기가 함께 음파를 탐지해 적 잠수함을 찾는 한미 연합 대잠전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천 피트 상공에서 미군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투하한 수중 음파탐지기 소노부이는 P-8A에 백이십여 발까지 실리며, 네 차례 훈련에서 열 발 안팎만으로 한두 분 만에 적 잠수함을 모두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닷속 깊은 곳에 숨은 적 잠수함을 찾아내는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내부와 훈련 현장이 국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른바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이 항공기가 한국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대는 하와이에서 열린 환태평양훈련, 림팩이었습니다.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굉음을 내며 하늘로 날아오르고, 곧이어 미군 해상초계기가 뒤따르면서 바닷속 적의 잠수함을 찾기 위한 한미 연합 대잠전이 시작됐습니다.

취재진이 탑승한 해상초계기는 천 피트 상공을 날며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P-8A는 미군과 공유한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수중 음파탐지기인 소노부이를 바다에 투하하며 적 잠수함의 위치를 좁혀 나갔습니다.

일 미터 크기의 소노부이는 물속으로 들어가 음파를 탐지해 적 잠수함을 찾아내는 귀 역할을 합니다. P-8A 한 대에는 이런 소노부이를 백이십여 발까지 실을 수 있어, 넓은 해역을 촘촘히 훑으며 잠수함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훈련의 성과도 두드러졌습니다. 림팩을 계기로 네 차례 진행된 연합훈련에서는 열 발 안팎의 소노부이만으로 한두 분 만에 적 잠수함을 모두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표적을 잡아내는 대잠 능력이 확인된 셈입니다.

P-8A 포세이돈은 정밀한 탐지 능력과 타격 수단을 갖춰 잠수함 킬러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이번 공개는 우리 해군이 보유한 대잠 초계 전력과 한미 연합 작전의 실제 모습을 국민에게 처음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미 해군은 이번 림팩 무대에서 초계기를 함께 띄워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잠수함을 탐지하고 타격하는 절차를 반복 숙달했습니다. 두 나라 해군이 대잠전 분야에서 손발을 맞추며 연합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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