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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천호대교와 영동대교 연결로에서도 단차 확인

서울 한강 천호대교와 영동대교 연결로에서도 단차 확인

성수대교 연결로에서 9cm의 단차가 확인돼 시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취재 결과 천호대교와 영동대교 연결로에서도 각각 2cm와 3cm의 단차가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교량 22곳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에 들어갔지만, 추가로 확인된 교량들의 조사 결과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한강 성수대교 연결로에서 9cm의 단차, 즉 높낮이 차이가 확인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취재 결과 천호대교와 영동대교 연결로에서도 같은 단차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성수대교 한 곳의 문제로 여겨졌던 사안이 다른 한강 교량들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성수대교 연결로에 생긴 9cm 단차와 관련해 불안하다는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서울시는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도로 포장을 걷어내고 10kg의 무게추로 내리치며 도로 아래 옹벽의 강도를 확인했고, 집안 시축까지 진행한 결과 서울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는 한강 교량 22곳을 대상으로 높낮이 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단차 교량으로 알려진 다리는 성수대교와 동작대교 두 곳뿐이라며, 나머지 교량에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취재 결과 천호대교와 영동대교 두 곳에서도 단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동대교 남단 연결로에는 단차 발생 지점에 서울시 담당 부서가 설치한 표지판이 있었고, 바로 아래 연석을 살펴보니 한쪽만 내려앉아 있었으며, 높낮이 차를 측정한 결과 3cm 정도였습니다.

천호대교 남단 연결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직접 길이를 재본 결과 단차는 2cm에 달했고, 단차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도 설치돼 있었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두 다리의 단차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장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해당 교량 두 곳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에게 감정을 의뢰해 답변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개별적인 조사 결과는 공개할 수 없다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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