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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사 위 왕후닝, 사흘간 북한 방문

중국 서열 사 위 왕후닝, 사흘간 북한 방문

중국의 권력 서열 사 위이자 시진핑 국가주석의 책사로 불리는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중국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십오일부터 사흘 동안 북한을 방문한다. 왕후닝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장쩌민과 후진타오를 비롯한 세 명의 최고 지도자에 걸쳐 중국의 핵심 통치 이념을 설계해 온 인물로 꼽힌다. 이번 방북은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중국의 최고위급 방문이다. 앞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북중 우호조약 체결 육십오 주년을 맞아 중국을 다녀온 데 이어 곧바로 성사된 것으로, 양측이 본격적인 전략적 소통 강화에 나서는 신호로 풀이된다.

중국의 권력 서열 사 위로 꼽히는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북한을 방문한다. 왕 주석은 중국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십오일부터 사흘 동안 북한에 머물 예정으로,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직접 평양을 찾는다는 점에서 북중 관계의 흐름을 가늠할 무게 있는 방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왕후닝 주석은 단순한 의전상의 고위 인사가 아니다. 그는 중국의 실질적인 최고 권력 기관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위원으로, 당의 서열 사 위에 해당한다. 중국의 권력 지형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상은 이번 방북이 지니는 상징성을 한층 더 키우고 있다.

특히 왕 주석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책사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장쩌민과 후진타오를 거쳐 시진핑에 이르기까지, 세 명의 최고 지도자에 걸쳐 중국의 핵심 통치 이념을 설계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념과 전략의 밑그림을 그려 온 인사가 북한을 찾는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단순한 친선 차원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방북은 시점 면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북한과 중국의 정상이 마주 앉은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중국의 최고위급 방문이기 때문이다. 정상 간의 만남으로 다져진 관계가 곧바로 실무적이고 전략적인 소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양국의 오고 감은 최근 들어 부쩍 잦아지는 모습이다. 앞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북중 우호조약 체결 육십오 주년을 맞아 중국을 다녀왔고, 그 답방의 성격을 띠듯 곧바로 중국의 최고위급이 북한을 찾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고위급 인사의 왕래가 촘촘해지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양측이 본격적인 전략적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담이라는 큰 틀의 합의를 확인한 데 이어, 이를 구체적인 협력으로 옮기기 위한 후속 논의가 고위급 채널을 통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왕후닝 주석의 방북 기간 어떤 논의가 오갈지, 또 어떤 성과가 도출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중국의 서열 사 위가 직접 북한을 찾는 만큼, 이번 방문이 향후 북중 관계의 방향을 가늠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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