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35분쯤 경남 양산의 한 타이어 공장에서 타이어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던 도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이 숨졌다. 갑작스러운 폭발에 작업자들이 미처 대피할 겨를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작업자 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타이어는 한 개당 무게가 약 350kg에 달하는 대형 차량용 타이어였다. 그만큼 폭발 당시 가해진 충격이 상당히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도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체 작업 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폭발이 일어났는지를 규명하는 것이 조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폭발 경위와 작업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함께 조사하고 있다. 무거운 대형 타이어를 다루는 작업의 위험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사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