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쯤 전남 해남군 문내면 인근 임야에서 비행 중이던 한 대학교 소속 교육용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탑승 중이던 20대 교육생과 교관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용 항공기로, 비행 훈련 중 산림 지역에 불시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기체는 산림 지대에 충돌하며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 2명을 구조했다. 두 명 모두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 여러 대의 응급 차량이 출동했다.
경찰과 항공 당국은 사고 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기상 조건이나 기계적 결함, 조종 미숙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해당 대학교의 비행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용 경비행기 사고는 국내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비행 훈련 과정의 안전 관리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다. 관련 당국은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