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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 고조, 벤구리온 공항에 급유기 52대 집결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 고조, 벤구리온 공항에 급유기 52대 집결

월스트리트 저널은 종전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이 며칠 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벤구리온 공항에는 미 공군 공중급유기 52대가 포착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장남 결혼식도 불참한 채 백악관에서 비상대기 중이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종전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이 며칠 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등 경제 표적을 겨냥한 단기 공습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군사적 옵션이 다시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민간공항에서는 장거리 폭격의 핵심 자산인 미 공군 공중급유기 52대가 포착됐다. 이는 지난달 휴전 선언 이후 오히려 늘어난 수치로, 2월 말 공습 전 36대에서 4월 휴전 후 47대, 현재 52대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결혼식마저 불참한 채 백악관에서 비상대기 중이다. 미군과 정보기관 핵심 당국자들도 개인 일정을 일제히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부 참모진이 제한적 공습을 권고하며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이 테헤란을 방문해 휴전 연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도 중이다. 이란의 최종 답변은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을 통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종 목표에 이르지 못했으나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독자적인 군사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이란의 보복 위험을 고려해 중동 주둔 병력의 규모 조정에 착수했다. 확전 위험의 갈림길에서 군사적 강공을 고집하기도, 20년 핵 중단이라는 핵심 요구를 낮추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트럼프 대통령이 진퇴양난의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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