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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자동차 정비소 화재, 옥상 전기차로 번져

서울 도봉구 자동차 정비소 화재, 옥상 전기차로 번져

오늘 낮 서울 도봉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옥상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사 층 도장 작업장에서 열 처리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작업자와 인근 주민 등이 다쳤고, 바로 옆 오피스텔 건물로 번질 뻔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오늘 낮 서울 도봉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옥상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로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 바로 옆에는 오피스텔 건물들이 맞붙어 있어,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오늘 낮 한 시쯤 서울 도봉구에 있는 사 층짜리 자동차 정비소 건물에서 시작됐습니다. 건물 외벽 틈새로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고, 옥상에 세워져 있던 전기차에서는 폭발까지 일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비소 사 층에서 자동차 외부의 흠집을 복원하는 도장 작업장 내부에서 열 처리를 하던 중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 층에서 시작된 불은 점점 확산되다가, 한 층 위 옥상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두 대로 옮겨 붙었습니다.

이 불로 정비소 작업자 한 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고, 또 다른 작업자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여기에 인근 주민 여섯 명도 연기를 마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정비소 건물 바로 옆에는 오피스텔 건물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불길이 더 크게 번졌다면 인명 피해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었던 만큼,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전기차를 비롯한 차량이 들어차 있는 정비소의 특성상 불이 나면 폭발로 번지기 쉬운 만큼, 작업 과정의 안전 관리도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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