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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전격 사퇴, 이재명 대통령 사표 수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전격 사퇴, 이재명 대통령 사표 수리 | AVALW News

이재명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해온 김용범 정책실장이 전격 사퇴했다고 MBC 뉴스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 실장은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9월 1일 사표를 수리했으며, 최근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이후 금융시장 혼란이 이어지면서 책임론이 제기된 상황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해온 김용범 정책실장이 전격 사퇴했다고 MBC 뉴스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튿날인 9월 1일 김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로써 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책실장 교체 사실은 청와대 측의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통해 공개됐다. MBC 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아침 갑작스럽게 브리핑을 열고 정책실장 교체 소식을 전했다. 김용범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정책실장에 임명돼 경제와 산업, 부동산 등 주요 정책을 총괄해 온 핵심 참모였다.

김 실장의 사퇴 배경으로는 최근 금융시장을 둘러싼 논란이 지목됐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도입된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금융시장의 혼란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ETF 도입을 주도했던 김 실장을 향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이른바 책임론이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다만 청와대는 그동안 김 실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MBC 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우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라며, 김 실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이른바 경질론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 왔다. 이 때문에 김 실장의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 사퇴는 시점 측면에서도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방송에 따르면 김 실장은 최근 단행된 청와대 개각에서도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유임 관측이 나왔으나, 개각이 이뤄진 지 하루 만에 본인이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까지 SNS를 통해 경제 상황과 국정 운영 방향을 적극적으로 밝혀 왔던 터라 사퇴 표명이 갑작스럽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사퇴의 구체적인 배경과 향후 인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MBC 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 실장의 구체적인 사퇴 이유나 후임 정책실장 인선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공백과 후속 인사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당은 이번 사퇴를 두고 정치적 공세를 예고했다. 방송에 따르면 야당은 이번 사표 수리를 이른바 꼬리 자르기식 인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야당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 전반을 문제 삼으며, 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혀 향후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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