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lw
⚲
독감 백신, 70대 이상은 효과가 0? 음수라는 충격적 연구 HEALTH · KR

독감 백신, 70대 이상은 효과가 0? 음수라는 충격적 연구

김옥희 김옥희 okhuikim.avalw.com · 38 reads Respect0 Save Share Read only
READS15live count PUBLISHED9 Oct2026 READING TIME2 min407 words LANGUAGEKorean
AI CITATIONS? Gathering data

고령층 독감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70세 이상에서 음수로 추정된 질병청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고면역원성 백신 도입의 시급성이 대두된다.

ALSO ON THE CREATOR SITERead this on okhuikim.avalw.comOpen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80% 이상이 65세 이상에서 발생한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데이터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국가 감염병 정책의 핵심 기둥이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작 가장 취약한 집단에게 주력하고 있는 표준백신의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지금, 우리는 '접종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안심할 수 없는 시대에 서 있다.

숫자 뒤에 숨겨진 '효과 0'의 진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개 의료기관의 유증상 성인 환자 2만 1,61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성인의 백신 효과는 14.2%로 나타났다. 그러나 65세 이상 집단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염 예방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위탁검사기관 데이터 분석에서도 60세 이상 4,471명 중 65~69세에서는 43.9%의 효과를 보였으나, 70세 이상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사라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90세 이상 연령층의 추정치다. 해당 구간에서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음수인 -85.2%로 계산됐다. 물론 이는 백신이 직접적으로 감염을 유발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진은 고령에 따른 면역 저하와 함께,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을 더 적극적으로 방문하는 행동적 차이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짚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고령층'이라는 단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분석하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분화하면 초고령층의 보호 공백이 드러난다는 점이다.

건강보험 청구자료가 말해주는 역설

건강보험 청구자료 1,522만 3,800건에 대한 분석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포착됐다. 전체 대상자의 백신 효과는 17.6%로 추정되었으나, 70대는 -6.4%, 80대는 -31.4%라는 음수 효과가 도출됐다. 반면 65세 이상 전체를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보았을 때는 18.5%의 유의한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는 평균값이 개별 집단의 현실을 가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통계적 함정이다.

고령층은 하나의 동질적인 집단이 아니다. 65세와 90세의 면역 체계는 생물학적으로 전혀 다른 차원을 다루고 있다. 정책이 '65세 이상'이라는 행정적 편리를 위해 묶어 놓은 숫자에 의존한다면, 실제로 가장 도움이 필요한 80~90대 어르신들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세분화된 데이터가 정책 결정에 반영되지 않는 한, 독감으로 인한 고령층 사망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고면역원성 백신, 왜 지금 필요한가

대한감염학회는 이미 2023년 성인예방접종 개정안에서 65세 이상에게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을 권고했다. 고면역원성 백신은 일반 표준백신보다 항원 함량을 높이거나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면역반응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특수 백신이다. 면역 노화(Immunosenescence)로 인해 항체 형성률이 현저히 낮아진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다.

그러나 국내 국가예방접종 정책은 아직 이 권고를 실제 도입 단계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 7월 대통령 업무보고와 8월 국회 업무보고에서 75세 이상 고령층의 고면역원성 백신 전환을 '우선 검토 과제'로 보고했을 뿐이다. '검토'라는 단어는 정책 실행의 가장 느린 속도를 의미한다. 연구 결과가 명확히 '효과 없음'을 지적한 시점에서, 검토를 넘어 '즉시 실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지자체의 선제 대응과 정책의 간극

중앙정부의 정책 공백 사이에서 일부 지자체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서울 양천구는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기존 대상자는 물론, 통반장, 주민자치회 위원, 그리고 자원봉사 시간 기준을 연간 200시간에서 4시간으로 대폭 완화해 약 1만 명을 추가 지원한다.

양천구는 이를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145개소로 늘렸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우편과 문자를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자주 묻는 질문

70세 이상 고령층의 독감 백신 감염 예방 효과는 얼마로 추정되었나요?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염 예방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건강보험 청구자료 분석에서는 70대 효과가 -6.4%, 80대 효과가 -31.4%로 음수 값이 도출되었으며, 90세 이상에서는 -85.2%로 계산되었습니다.

왜 65세 이상 전체 집단에서는 효과가 있다고 나오는데 70대 이상에서는 음수 효과가 나타나는 건가요?

이는 연령을 세분화하지 않고 묶어 분석할 때 발생하는 통계적 함정 때문입니다. 65세와 90세의 면역 체계는 생물학적으로 차이가 크지만, 정책상 하나의 집단으로 묶여 평균값이 개별 집단의 현실을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은 일반 표준백신과 무엇이 다른가요?

고면역원성 백신은 일반 표준백신보다 항원 함량을 높이거나 면역증강제를 사용하여 면역반응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항체 형성률이 낮아진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한 대안입니다.

국내 국가예방접종 정책에서 고면역원성 백신 도입은 어떤 단계에 있나요?

현재 질병관리청은 75세 이상 고령층의 고면역원성 백신 전환을 '우선 검토 과제'로 보고한 상태입니다. 대한감염학회가 2023년 권고안을 제시했으나, 실제 정책 도입 단계로 연결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 양천구는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어떻게 확대했나요?

양천구는 기존 대상자 외에 통반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을 포함하고 자원봉사 시간 기준을 연간 200시간에서 4시간으로 완화해 약 1만 명을 추가 지원합니다. 또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145개소로 늘려 접종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독감 백신 효과 연구는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되었나요?

연구는 질병관리청이 발주하고 대한감염학회가 수행했으며, 2024~2025년 독감 유행 절기를 분석했습니다. 전국 15개 의료기관의 유증상 성인 환자 2만 1,613명과 건강보험 청구자료 1,522만 3,800건을 포함하여 분석했습니다.

0 responses
No responses yet. Be the first to add one.
김옥희
Follow this desk
김옥희
Create a free account to follow 김옥희. New stories land in your feed, and you can save any of them to your own reading lists.
Your library & lists →
김옥희
WRITTEN BY THE AUTHOR
김옥희 2026-10-09 · 2 min read · 15 reads
View profile →
VERIFY THIS STORY
ASK AI
김옥희 Keep subscribing to 김옥희Her next filing reaches you the moment it publishes, on her own subdomain.
Up next
More
Statistics Search Become a creator Alliances About Terms Priv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