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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지역 유산 담은 뮷즈 100종 선보여

조유진 조유진 yujincho.avalw.com · 116 reads Respect0 Save Share Read only
READS396live count PUBLISHED6 Sept2026 READING TIME2 min498 words LANGUAGE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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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26년 9월 1일 전국 13개 지역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을 담은 지역유산 컬렉션 뮷즈 100종을 선보였다. 일상 컬렉션 26종과 공예 컬렉션 74종으로 나뉜다.

이번 컬렉션은 박물관 기념품을 가리키는 이른바 뮷즈의 새로운 갈래로, 각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물건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실 밖에서도 유산을 곁에 두도록 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컬렉션의 구성과 대표 유산, 판매처, 그리고 이번 시도가 지니는 의미를 하나씩 차분히 짚어본다.

지역유산 컬렉션 공개

이데일리에 따르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9월 1일 지역유산 컬렉션 뮷즈 백 종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이 컬렉션은 전국 열세 곳의 지역 국립박물관이 지닌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삼아, 각 지역의 개성과 오랜 역사를 하나의 상품군 안에 폭넓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시도는 특정 한두 곳의 박물관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지역을 두루 아울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의 중앙 박물관부터 경주와 광주, 전주와 제주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산이 고르게 반영되면서, 컬렉션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가 함께 나오고 있다.

일상과 공예로 나뉜 구성

공예 컬렉션은 금속과 도자, 목공과 섬유, 한지 같은 재료로 유산의 무늬를 새롭게 풀어냈다.
공예 컬렉션은 금속과 도자, 목공과 섬유, 한지 같은 재료로 유산의 무늬를 새롭게 풀어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백 종에 이르는 상품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일상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일상 컬렉션이 스물여섯 종이고, 공예가와 작가가 함께 참여해 만든 공예 컬렉션이 일흔네 종으로, 두 갈래가 서로 다른 결로 유산을 풀어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일상 컬렉션에는 부채와 손수건 세트, 책갈피처럼 손쉽게 지니고 다닐 수 있는 물건이 담겼다. 공예 컬렉션은 금속과 도자, 목공과 섬유, 한지 같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전통 공예의 손맛과 유산의 무늬를 한 점 한 점에 정성껏 녹여냈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산

이데일리에 따르면, 컬렉션에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유산이 두루 반영됐다. 경주의 성덕대왕신종을 비롯해 광주의 가지방울, 청주의 사인참사검, 대구의 활옷, 제주의 동자석까지, 오래도록 이어져 온 대표 유산들이 상품의 밑그림이 되었다는 점이 특히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격의 유산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지역마다 간직해 온 역사의 결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새삼 보여준다. 종과 방울, 검과 옷, 석상에 이르기까지 형태와 쓰임이 제각각인 유산들이 하나의 컬렉션 안에서 새로운 얼굴로 다시 등장한 셈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어디서 살 수 있나

판매처도 함께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역유산 컬렉션은 9월 1일부터 온라인 뮤지엄숍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지역 박물관 상품관에서 나란히 판매된다. 온라인과 현장을 두루 아우른 만큼, 사는 곳에 상관없이 상품을 접할 수 있는 통로가 한결 넓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경주와 광주, 전주와 대구, 진주와 제주 등 주요 지역 박물관의 상품관에서도 컬렉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본 뒤 그 여운을 물건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박물관 방문과 상품 구매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구성을 갖춘 점이 이번 기획의 또 다른 특징이다.

왜 주목받나

박물관 기념품은 최근 몇 해 사이 단순한 상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아 왔다. 유산의 무늬와 이야기를 담은 물건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으면서, 박물관을 찾는 발길과 소비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지역유산 컬렉션은 그러한 흐름을 지역으로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중앙에 치우치기 쉬운 관심을 여러 지역 박물관으로 고르게 나누고, 각 지역의 유산을 상품이라는 친숙한 형태로 알린다는 점에서 문화 확산의 새로운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뒤따르고 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앞으로는 이러한 컬렉션이 얼마나 꾸준히 이어지고, 또 어떤 지역과 유산으로 범위를 넓혀 갈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회성 기획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박물관과의 협업이 계속된다면, 유산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이번 같은 시도 역시 한층 더 단단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이번 지역유산 컬렉션은 전국 열세 곳 박물관의 유산을 백 종의 상품으로 풀어내며 유산과 일상 사이의 거리를 한 뼘 좁혔다. 전시실 안에 머물던 이야기가 물건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 수 있을지, 앞으로의 반응에 시장과 관람객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3 responses
예준 조1 week ago

지역유산 컬렉션 분석이 탄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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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강5 days ago

여기서 지역유산 컬렉션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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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이1 week ago

지역유산 컬렉션에 대한 좋은 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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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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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2026-09-06 · 2 min read · 396 r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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