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연못 재개방 여부 설문이 10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 의견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돌문화공원 옥상에는 지름 40m, 둘레 125m에 달하는 거대한 원형 연못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늘연못이라 불리는 이 공간은 단순한 조경 시설이 아니라 제주 신화의 장면을 건축으로 옮긴 작품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명소였습니다. 하지만 2025년 6월부터 시설 정비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1년 넘게 닫힌 채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 그 닫힌 문을 다시 열지 말지를 가르는 절차가 2026년 10월에 시작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는 하늘연못의 재개방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공원 이용 전반의 개선 방향을 가늠하는 기초 자료로도 활용됩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재개방 요구가 있었고, 관리소는 이에 따라 설문을 거쳐 재개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연못 가까이에서 수면을 볼 수 있다고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곧 결정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설문으로 결정되는 운명, 방문객의 목소리가 핵심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설문의 주제는 하늘연못 재개방 여부와 공원 이용 개선에 대한 의견입니다. 관리소는 연못 문제에 그치지 않고 교통약자 이동수단, 이동 동선, 갖춰야 할 편의시설까지 공원 이용 전반의 의견을 폭넓게 모으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느낀 불편을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개선 방향에 반영될 여지가 커지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15일 안에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직접 참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기회입니다.
설문에서 모인 의견은 돌문화공원운영위원회에 보고되고, 이후 개선 방안이 마련돼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일부 공개 자료에서는 10월 관람객 설문과 돌문화공원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11월 초 개방 방안이 마련될 수 있다는 설명도 있지만, 이는 확정된 일정이 아니라 전망에 그칩니다. 방문 계획을 세운다면 개방을 전제로 하지 말고 관리소의 공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신화의 솥과 호수를 본뜬 건축적 아름다움
하늘연못은 단순한 조경 시설이 아니라 제주 신화의 장면을 건축으로 옮긴 공간입니다. 설문대할망 이야기에 등장하는 죽솥과 물장오리, 그리고 한라산 백록담을 상징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원형으로 둘러싼 둘레 125m의 수면은 박물관 옥상이라는 위치와 겹쳐, 하늘 아래 물이 고인 듯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눈으로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크기의 이 연못은 공원 방문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공간으로 꼽혀 왔습니다.
이 연못이 속한 제주돌문화공원은 숲길과 전설의 통로, 신화의 정원 같은 야외 공간을 따라 걷는 구성입니다. 여기에 돌박물관과 야외 전시, 돌하르방, 오백장군 갤러리, 어머니의 방이 이어져 풍성한 관람 동선을 제공합니다. 연못은 닫혀 있어도 공원은 열려 있으니, 숲길과 신화의 정원을 걸으며 불편했던 동선이나 부족한 편의시설을 적어 두면 이후 개선 논의에 한 줄을 보탤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할 운영 정보
10월 현재 제주돌문화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표는 오후 5시에 마감합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첫 비공휴일에 쉰다.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도 문을 닫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과 군경 3,500원이며, 10명 이상 단체는 성인 4,000원, 청소년과 군경 2,800원을 냅니다. 만 12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이며 주차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64-710-7732~3으로 하면 됩니다. 재개방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 하늘연못을 보러 가는 길이라면 출발 전에 공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연못 가까이 다가갈 수 없으므로, 다른 전시 공간과 야외 산책로를 중심으로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1년 이상의 기다림, 이제 결정의 시간
2025년 6월부터 막힌 출입이 1년 넘게 이어지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재개방을 요구했습니다. 관리소는 이에 따라 설문을 거쳐 재개방 여부를 검토하기로 하면서, 방문객의 의견이 최종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설문은 재개방 여부를 정하는 자료인 동시에 공원 운영의 다음 단계를 가늠하는 기초 자료가 됩니다.
닫힌 연못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삼키던 방문객들에게 이번 기회는 드문 창구입니다. 10월 15일 이전에 들러 숲길과 신화의 정원을 걸으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 두면, 이후 개선 논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늘연못이 다시 열릴지, 계속 닫혀 있을지는 이제 방문객의 목소리에 달려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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