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씨라이언 6 DM-i 라인업에 AWD 트림을 추가하며 국내 PHEV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습니다. 5.0초 제로백과 93km 전기 주행거리를 갖춘 이 모델의 핵심 사양과 가격 경쟁력을 분석합니다.
2026년 10월 6일, BYD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씨라이언 6 DM-i 라인업에 사륜구동(AWD) 트림을 공식 추가했습니다. 단순한 라인업 확장을 넘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BYD가 보여줄 수 있는 주행 성능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는 시점입니다.
기존 FWD 모델이 전기차에 가까운 정숙성과 일상적인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로 공개된 AWD 트림은 운전의 즐거움과 고급 편의사양을 동시에 충족시킵니다. 특히 전륜과 후륜에 개별 전기모터를 배치한 듀얼 모터 구성은 5.0초라는 제로백 숫자 뒤에 숨겨진 즉각적인 응답성을 약속합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8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수입 PHEV 시장의 지평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WD 트림 출시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고급 편의사양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듀얼 모터가 만드는 5.0초의 가속
새로운 AWD 트림의 핵심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배치된 전기모터입니다.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204PS), 최대토크 300Nm를 발휘하며, 후륜 모터는 동일한 150kW(204PS)의 출력을 내지만 최대토크가 340Nm로 더 강력합니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0초에 불과합니다.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에 강력한 가속 성능이 더해져, 이전 FWD 모델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머드와 샌드 전용 터레인 모드를 제공하여 비포장도로나 캠핑장 진입로와 같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합니다. 우천 시 산악로에서 노면 상태에 맞는 모드를 선택해 구동 특성을 조절할 수 있어, 도심 이동뿐 아니라 주말 레저 활동까지 아우르는 활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26.6kWh 배터리가 주는 일상
기존 대비 용량이 높아진 26.6kWh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이 모델은 환경부 인증 기준 순수 전기 모드만으로 93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출퇴근 환경에서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일상적인 이동에서 경쾌하면서도 경제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3.3kW의 외부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Vehicle-to-Load)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야외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18kW 수준의 DC 충전으로 빠른 충전 경험도 제공합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한 이 구조는 장거리 이동 시 엔진을 활용하는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에서는 전기차에 가까운 정숙성을 제공합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SUV의 실용성을 갖춘 차량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인피니티 사운드와 프리미엄 감성
AWD 트림은 운전의 즐거움에 더해 고급스러운 탑승 경험을 위한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서브우퍼 포함 10개 스피커로 몰입감 있는 음향을 구현합니다.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와 메탈 도어 실플레이트, 다이나믹 세레모니 라이팅은 실내외에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주요 주행 정보를 시야 안에 표시해 시선 이동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운전석 8방향 전동 조절 기능과 메모리 기능은 체형에 맞는 착좌 위치를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장시간 주행 시에도 피로도를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세부 사양들은 차량의 가격대를 넘어서는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4,190만원이라는 가격의 의미
BYD 씨라이언 6 DM-i AWD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190만 원입니다. 이 가격대는 국내 수입 PHEV 시장에서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BYD코리아는 기존 FWD 트림에 AWD를 추가해 고객의 주행 환경과 선호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향후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입차 시장에서 4천만 원대 후반은 프리미엄 세단이나 대형 SUV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BYD는 이 가격대에서 SUV의 실용성과 AWD의 성능, 그리고 고급 편의사양을 모두 제공하며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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